creatordesk 님의 블로그

브랜드를 운영하거나 운영하고 싶어하는 분들이어떻게 하면 남들과는 다른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말도 많이 씁니다.이 아이덴티티는 무언가를 꼭 부여해야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고유의 색깔을 낼 수 있는 무언가만 있으면 됩니다.거창할 필요도, 너무 힘을 주거나 고풍스러울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어떤 브랜드인지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래서 일전에 소개한 스토리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만 청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이야기여야 합니다.나의 이야기지만 청자가 공감하는 이야기 만약 음식 브랜드라고 한다면우리 음식이 어떤 재료를 썼고, 어떤 방식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음식으로 청자(예비소비자)가 가질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가 이죠.음식을 통해 행복감..

간혹 행복이란 단어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는 때가 있어요. 요새도 그런 시기라고 생각을 해요. 나는 나이와 시기에 따라 행복에 대한 정의가 바뀌어 왔는데, 행복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라는 걸 요새 많이 느끼고 있어요. ㅎ아주 어린 시절 10세 미만일 때는 기억이 많이 안나지만 나의 행복은 가족의 행복과 거의 일치 했던 거 같아요. 저는 할머니한테 키워졌는데 할머니가 행복해하면 나도 행복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어릴 떄는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나봐요 ㅎ중학생 때부터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일 즐거웠던 거 같아요. 친구들하고 밥을 같이 먹고 영화를 보고 떠드는 것 자체도 너무 행복이라는 생각했어요. 그 때는 별 게 아님에도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ㅎㅎ성인이 되고서 행복에 대한 관..

요새 저 자신이 너무 지름길과 빠름에 길들여지지 않았나 생각이 많이 들어요.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와 누군가의 기준과 사회적 기준에 맞추려는 노력들이 가끔은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우리는 우리 그 자체로도 충분히 멋있는데 말이죠. 오늘의 시사에서는 교양이 가지는 너무 좋은 말들을 해주고 계세요.교양은 오솔길이며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이야기 합니다. 땅을 파려면 넓게 파야 하는데 넓이가 없으면 깊이 팔 수 없다. 지식의 전문성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깊이 지식을 파기 위해서는 많은 넓이를 파는 교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집단과 범주로의 이해하려는 경향이 크며, 화자를 범주화하는게 이해하기 편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이해한다고 합니다. 이는 지적인 게으름이며 한국은..

자기 어필을 하라고 하면 종종 자신에 대한 다양한 장점을 나열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다양한 능력과 성과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자기어필은 상대방이 가장 필요로 하는 단 하나의 포인트를 정확히 집어내어 전달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핵심입니다.제가 화장품 브랜드매니저로 일하면서 점프업을 하는 시기에는 로드샵이 한창 성행하고 로드샵 브랜드들이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미샤’ 브랜드는 가성비 브랜드로 크게 성장한 회사였습니다. 우연히 연이 닿아 미샤의 제품개발 본부장님과 1:1 면접을 보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본인의 장점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그 때 저의 장점들을 나열하며 어필하였는..

안녕하세요 😊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저는 집에 보일러를 웬만하면 안 떼고 진짜 너무 추우면 최소로 틀어놓는데 오늘은 집에 한기가 너무 돌아서 보일러를 키고 나왔어요. ㅎㅎ오늘 출근하는 도중에 어떤 어린 여학생을 봤는데 참 귀엽고 학교를 가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면서 문득 제 어린 시절도 생각을 해봤답니다.저는 어린 시절에 잘하는 게 아무 것도 없었던 사람이었어요. 무얼 해야 할 지도 모르고 목표도 계획도 없던 그런 사람이었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지원을 받을 수도 없었어요. ㅎ저는 그렇게 남들이 가는 대학에 가야 한다 해서 가고, 종강을 하면 무조건 알바를 하면서 학비를 벌고 학교에 다닐 때는 큰 목표가 없이 다녔던 것 같아요. 대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수업들이 왜 중요한지도 모르고 그냥 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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