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매년 30권 이상 읽지만, 결국 후회했습니다.

 

유투브에서나 책에서나 항상 강조하는 것이 독서입니다. 저도 독서를 좋아라 하는 편인데요. 적게 읽으면 20권, 많이 읽으면 연 60권까지 독서를 하는 편입니다. 분야도 다양한 분야를 여러가지 읽는 편인데 마케팅, 경제, 부동산, 자기계발, 소설, 심리학, 철학, 화술, 기획, 글쓰기, 경영, 컨셉, 유통 등등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책을 읽지만 어느 순간 독서를 해도 의미가 없다는 현타가 온 순간이 있었습니다. 과연 내가 책을 제대로 읽고는 있는걸까? 읽고 나면 머릿 속에서 휘발되어 버리는 독서가 과연 도움이 되는가? 이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독서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지 독서를 한다고 해서 이 모든 것이 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이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독서를 하고 나서 바로 활용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독서를 하기 위한 독서를 했구나라는 깨달음과 함께 큰 후회를 했습니다. 이제 독서도 각을 잡고 해야 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독서의 방법을 바꿨습니다. 독서는 이렇게 하면 더 효율적이고 머리에 남길 수 있습니다.

 

 

1.     독서를 하며 핵심 내용에 밑줄을 치고 느낀 점을 기재한다.
 책을 깨끗하게 읽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독서 스타일이니까 옳고 그르다를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글을 읽을 때 머리에 조금이라도 더 남기기 위해서는 손을 같이 활용해야 합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끄적이면 뇌가 더 활성화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책 자체에 글을 쓰거나 종이에 적어서 그 내용을 손으로 복습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행위입니다. 여러분도 내용에 밑줄을 치거나 그 내용을 통해 깨닫거나 느낀 부분을 기재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책의 핵심 내용들을 목차를 만들 듯이 써내려 가면서 독서한다.
 책의 내용들을 글로 적기 시작했다면, 각 책의 핵심 내용들을 목차로 만들 듯 써내려가면서 독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가 있는데 무엇하러 또 글을 쓰느냐하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책의 핵심 내용은 내가 느끼고 있는 주관적인 핵심 내용과 깨달음, 느낀점 입니다.
 책을 통해 목차를 만들고 그것들을 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나중에 다시 꺼내도 책을 다시 들춰볼 필요 없이 책을 다시 읽은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요약본이죠.
  

3.     독서의 내용을 실제로 바로 활용해본다.
 독서를 활용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독서를 했으면 그 내용을 그대로 응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마케팅 책을 읽었다면 마케팅 책에 나온 마케팅 기법을 바로 활용해 보는 것입니다. 카피라이팅 책을 읽었다고 칩시다. 그럼 카피라이팅 내용 중에 모방을 해서 숙련한다 라는 내용이라면 바로 인터넷에 들어가 카피라이팅 된 글들을 그대로 쓰고 그것을 변형해보는 실습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독서를 하면서 그냥 읽는 습관에서 쓰고 응용하는 습관으로 바꾸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독서의 내용을 업무에 적용하고 그것을 통해 제 가치를 인정 받아 연봉과 직위가 자연스럽게 올랐습니다.

돈을 더 벌고 싶다면 돈을 쫓지 말고 내 가치를 올리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당신도 그 노력을 하고 있고, 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치를 올리는 노력에 저는 박수를 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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