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인사이트

EP 5. 업을 10년 하고 나서야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creatordesk 2024. 12.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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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라고 하면 흔히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창의의 사전적 정의는 새로운 의견을 생각하여 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 새롭다는 것은 과연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태어나는 무엇인 것일까?

의외로 창의는 기존의 것들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부에 있는 모든 물건과 비정형적인 것들은 창의를 만들어 낸다. 그것들은 우리가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내비치고 있다.

창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흔히 만나는 것들에 우리는 많은 창의를 못 보고 지나치고 있다. 우리가 불편하지만 어느 순간 우리에게 익숙해진 것들도 존재한다. 또한 새로운 니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지만 그게 니즈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나의 삶에서도 너무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고 깨달은 적이 있는데, 어릴 적 세안을 하면서 클렌징폼을 사용하면 피부가 당긴다는 것을 인식을 못하고 계속 쓴 적이 있었다. 그로 인해서 피부가 나빠졌는데, 그게 클렌징폼이 문제로 생각 못하고 다른 요인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고 했었다.

그 때 나의 피부의 근본 원인을 빨리 파악했더라면, 더 빠르게 그에 맞는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인생의 전반에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우리의 감정과 신체적 변화, 세상의 변화를 잘 캐치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유명한 셜록 홈즈의 에피소드 중 하나에서 홈즈는 지동설에 대해서도 몰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것을 몰랐다. 사람들은 그런 것도 모르냐 비웃지만 홈즈는 미동도 없이 왜 그걸 알아야 되느냐고 반문했다.

조금 과장된 스토리지만 홈즈의 입장에서 지동설은 본인이 보고 입증한 지식이 아닌데 왜 믿어야 하느냐는 의심이다. 우리는 막상 누군가에게 듣는 것이 옳다고 주입되는 경우도 꽤나 있다.

단순히 관습이나 타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직접 내가 보고 느낀 것을 새로운 것으로 이끌어내는 관찰이 중요한 때이다. 기획자로써 기획에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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